[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설경구 박은빈이 '하이퍼 나이프'에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극본 김선희, 연출 김정현) 제작진은 3일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우 설경구 박은빈 박병은 윤찬영이 출연해 연기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하이퍼 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인 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두 천재의 대결과 성장을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다.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극본 강은선, 연출 김종혁)를 집필한 김선희 작가와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을 연출한 김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설경구는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로 분해 애증으로 얽힌 제자 세옥을 영원히 수술실에서 쫓아내 버린 스승 덕희 역을 맡았다. 박은빈은 한 때 천재 의사로 불렸으나 지금은 불법 수술장에서 대리 수술 닥터로 살아가는 비범한 천재 세옥 역을 연기한다.

박병은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세옥의 실력을 누구보다 아까워하는 마취과 의사 한현호로 분하며 세옥의 곁을 늘 그림자처럼 지키는 서영주 역할에 윤찬영이 합류해 최고의 앙상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이퍼 나이프'는 두 천재 의사 사이에 오가는 광기와 순수한 열정으로 보는 이들에게 뜨거운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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