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재욱과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결별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더팩트>에 "이재욱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했다"며 "두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것"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말 이재욱과 카리나의 핑크빛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명품 패션쇼 참석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이제 서로 알아가는 중"이라며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재욱과 카리나는 '열애'라는 이유만으로 각종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두 사람은 공개 열애 5주 만에 이별을 택했다.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주목받았다. 이후 KBS2 '도도솔솔라라솔', tvN '환혼'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 현재 디즈니+ 오리지널 '로얄로더'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카리나는 그룹 에스파 멤버로 2020년 데뷔했다. 'Black Mamba(블랙마마)' 'Next Level(넥스트레벨)' 'Savage(새비지)' 'Drama(드라마)' 등의 히트곡을 잇달아 발매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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