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장국영이 하늘의 별이 된 지 21년이 지났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47세의 나이로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추락해 세상을 떠났다. 만우절에 전해져 사실 확인에 혼선을 빚었으나 사망 소식이 진실로 밝혀져 많은 이들이 큰 슬픔에 빠졌다.
1956년 홍콩에서 태어난 장국영은 1977년 홍콩 ATV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2위로 입상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가수로 데뷔한 그는 1984년 '모니카(MONICA)'라는 히트곡을 내놓기도 했다.
이후 1986년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과 1987년 정소동 감독의 '천녀유혼'에 출연하며 인기스타로 부상했다. 이후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아비정전' '동사서독' '금지옥엽' 등에 출연하며 주윤발 성룡 등과 함게 1980년대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의 믿을 수 없는 사망 소식에 매년 4월 1일 전 세계 장국영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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