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2024 시즌을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25일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제작진은 승리를 향한 열정으로 훈련에 임하는 최강 몬스터즈의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이들은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부는 추위 속에서 훈련에 임했고 김성근 감독은 "자부심을 가져"라고 말하며 선수들을 북돋았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 만한 11번째 구단 최강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도시어부'와 '강철부대'의 장시원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2022년 시즌1, 2023년 시즌2가 방송됐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 2023 시즌 총 31경기 중 22승을 거두며 승률 7할을 달성했다. 당시 7할을 넘지 못하면 프로그램 폐지라는 커다란 장벽을 뛰어넘은 이들은 2024 시즌을 확정 지으며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강야구'의 수장 김성근 감독의 코치 아래 맹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 감독은 "2년 동안 볼 때 하나 느낀 게 있어. 이 팀은 프로같이 해"라며 "여기 있는 사람들은 프로보다 뒤떨어진다는 이야기하지 마. 그만한 자부심을 가지라고"라며 선수들을 격려한다.
이어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해 훈련에 나선 신재영 정성훈 이택근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추위가 계속됐지만 이를 녹일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뭉친 최강 몬스터즈는 김 감독표 고강도 훈련에 연신 고통스러운 비명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박용택 이대호 박재욱 김문호 정근우 등은 타율을 높이기 위한 훈련에 집중하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최강 몬스터즈는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가운데에도 "다시"를 연신 외치며 훈련에 매진했고 손바닥 가득 배긴 굳은살은 이들의 투지를 입증했다.
영상 말미 김 감독은 "우린 이 세계에 있는 사람들이야. 마지막에 갈 때는 여기 있고 싶구나"라고 외치며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더 강력해진 최강 몬스터즈는 다음 달 15일 밤 10시 3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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