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유도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체대생들의 스페셜 코치로 나섰다.
24일 방송된 MBC·라이프타임 공동제작 예능프로그램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에는 3라운드 1 대 1 학교 대항전과 치열한 데스매치가 담겼다. 총 다섯 개의 학교가 4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추성훈이 스페셜 코치로 깜작 등장했다.
이날 1 대 1 대항전 두 번째 경기는 동국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라이벌 매치로 시작됐다. 연세대학교는 생존 학교 중 유일하게 메달이 없었기에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메달 획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들은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했으나 동국대학교에 패배했다.
반면 2라운드에서 패배한 한국체육대학교는 중앙대학교에게 복수를 성공하며 4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연세대학교와 용인대학교 중앙대학교가 최종 탈락이 걸린 데스매치에서 맞붙게 됐다.
이 가운데 '섹시 파이터' 추성훈이 4라운드 스페셜 코치로 등장했다. 그는 본격적인 경기 전 학생들과 직접 손뼉치기 다리씨름 등 몸풀기 게임을 즐기며 '케미'를 쌓았다.
특히 데스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연세대학교 주장 조수현이 팽팽한 접전 끝에 추성훈을 상대로 2연승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수현의 햄스트링에 제대로 넘어간 추성훈은 "세다!"라고 거듭 감탄해 체대생들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4라운드 미션이 예고돼 궁금증이 쏠린다. 아레나를 가득 메운 수상한 컨테이너에 학생들과 코치진 머리 위로 물음표가 떠올라 과연 4라운드 미션 정체는 무엇일지 4강에 진출할 학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학체전: 소년선수촌' 4강 진출 결정전은 31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