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명세빈이 결혼 사칭범에 추가로 법적 대응을 한다.
소속사 코스모엔터테인먼트는 22일 "사칭범에 관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재판을 진행 중"이라며 "한동안 조용하다가 또 사칭을 하고 다녀 증거 수집 중이다. 추가로 법적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세빈은 지난해 6월 결혼 사칭남 피해를 호소했다. 당시 그는 SNS에 "2~3년 전부터 나와 곧 결혼한다는 이 씨가 큰 사업을 한다고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신혼집과 건물을 소개 받고 사업 자금을 투자 받으려고 한다는 제보가 여러 곳에서 들어오고 있다"며 "난 이런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고 아직 결혼 계획도 없다"고 알렸다.
1996년 가수 신승훈의 '내 방식대로의 사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데뷔한 명세빈은 그간 '고스트' '태양속으로' '세자매' '킬미, 힐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히트작 JTBC '닥터 차정숙'에 출연했다. 오는 4월 13일 첫 방송하는 MBN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비운의 대비 민수련을 연기한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