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감우성이 3년 만에 컴백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감우성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더팩트>에 "감우성이 영화 '짐승' 출연을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짐승'(감독 김민재)은 아이를 유괴로 잃은 뒤 아동 사건에 과도한 집착을 보이며 경찰 내 문제적 인물로 낙인찍힌 남자가 한강변 아동 사체 사건을 처리하던 중 자신을 찾아온 고교 동창의 부탁으로 그의 동생을 찾게 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만약 감우성이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2010년 영화 '무법자'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게 된다. 또 작품 활동으로는 2021년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감우성은 이방원 역을 맡았으나 작품은 역사왜곡 논란으로 방영 2회 만에 종영했다.
199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감우성은 드라마 '연애시대' '내 생애 봄날' '키스 먼저 할까요?' '바람이 분다' 등에서 달달한 멜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영화 '알 포인트' '왕의 남자' '무법자' 등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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