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박하선, 위기의 부부 만난다…'새로고침' MC 발탁


이혼 과정 가상 체험하는 프로그램
4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서장훈 박하선 서동주 김새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 MC를 맡는다. /JTBC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장훈 박하선 김새롬 서동주가 이혼 위기의 부부들을 만난다.

20일 JTBC는 "새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이하 '새로고침')이 4월 4일 오후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며 "MC는 서장훈 박하선 김새롬 서동주가 맡는다"고 밝혔다.

'새로고침'은 이혼 위기의 부부들이 소송이혼의 과정을 현실과 똑같이 가상 체험하며 이혼에 대해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혼숙려캠프에 참여한 부부들은 함께 합숙하며 전문가들의 상담과 부부미션을 통해 서로의 마지막을 충분히 고민하고 관계 개선을 모색해 본 후 마지막에 이혼을 할지 최종선택 하게 된다.

서장훈은 프로그램에서 가사조사관 역할을 맡아 부부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잘못에는 따끔한 일침을 날리며 통쾌함을 선사한다. 결혼 8년 차이자 딸 둘을 키우고 있는 박하선은 이혼의 기로에 서있는 부부들에게 솔직한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MC로 활약한다.

또한 "이혼은 신이 나에게 준 선물"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김새롬은 경험에 기반한 공감과 속시원한 멘트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국 변호사 경력의 서동주가 합류해 이혼 관련 법률적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돌싱'으로서 이혼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전달한다.

제작진은 지난 19일 '새로고침'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평범한 결혼식 장면으로 시작된 영상은 곧이어 한 남성의 고성과 "아예 직장도 안 다니고 술만 먹고 있다"라는 한탄으로 이어져 긴장감을 유발한다. 첫 번째 티저 속 공개된 이혼 위기 부부들의 사연과 과연 이들의 결혼생활이 '새로고침' 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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