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한효주 '지배종', 인공 배양육 시대의 시작


캐릭터 포스터 및 프레젠테이션 영상 공개

배우 주지훈(왼쪽)과 한효주가 호흡을 맞춘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디즈니+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주지훈 한효주의 서스펜서 스릴러가 시작된다.

디즈니+는 19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극본 이수연, 연출 박철환)을 이끌 주지훈 한효주 버전 포스터와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인공 배양육 기술을 두고 대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그룹의 대표 윤자유(한효주 분)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 분)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주지훈은 테러 사건의 배후를 쫓는 퇴역 군인 출신 경호원 우채운 역을 맡았고 한효주는 거대 생명공학기업 BF그룹 대표 윤자유로 분했다.

포스터 속 우채운은 인공 배양육 시대를 연 BF그룹을 겨냥한 시위대를 배경으로 어딘가를 날카롭게 응시하고 있다. 이어 "최고의 기술은 무기의 형태로 돌아온다"는 카피는 그가 숨기고 있는 사연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BF그룹의 수장 윤자유는 거대한 전광판 속에서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여유 있는 그의 모습과 달리 BF그룹과 인공 배양육 기술을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대의 모습이 대조를 이룬다. 또한 "세상을 바꾼 자, 모두의 표적이 되다"라는 카피는 그녀에게 닥칠 위협을 암시하고 있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의 프레젠테이션 영상이 공개됐다. /디즈니+

프레젠테이션 영상은 BF그룹의 신제품 발표회에 나선 윤자유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그는 "세포 배양육은 기존에 가축을 키우고 사료를 경작하는 데 드는 땅의 1%, 단 1%의 면적만으로 같은 양의 먹거리를 생산해낸다"며 "환경적인 측면에서 인공 배양육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F그룹의 새로운 역작을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지배종'은 오는 4월 10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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