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방송인 주우재가 엉덩이가 노출되는 방송 사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촬영 중 바지가 벗겨졌던 방송 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2019년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를 촬영하다가 배우 김민규로 인해 엉덩이가 노출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경환은 주우재와 함께 '호구의 연애'에 출연했다. 이에 김숙이 "우재가 그 방송하면서 누가 바지 벗겼다고 울었는데 범인이 누구냐"고 물었고 주우재는 "김민규다"라고 답했다.
허경환은 "'호구의 연애' 촬영할 때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경쟁했다. 찜질방에서 경쟁하는데 우재가 뒤집어지면서 엉덩이가 까졌다. 대장 내시경 바로 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우재는 "대여한 찜질방에 출연진과 스태프가 40명 정도 있었다. 인생을 제일 많이 돌아 보고 많이 배운 프로그램이다"라고 웃으며 얘기했다.
2013년 모델로 데뷔한 주우재는 2015년 유세윤의 '중2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문제적 남자' '런닝맨' '연애의 참견' 등에 출연하며 특유의 입담을 뽐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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