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남태현 "응원해 주는 분들께 음악으로 보답할 것"


재활센터 퇴소 후 앨범 준비 중인 근황 알려

가수 남태현이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위너(WINNER) 출신 남태현이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남태현은 13일 자신의 SNS에 "큰 잘못을 저질렀지만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걱정해 주고 저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감사하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그는 재활센터에서 퇴소하고 같은 건물에 공간을 얻어 단약 의지를 굳히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이어 "그 과정에서 저의 정신과 영혼은 아직 더디지만 많이 괜찮아지고 있다. 이곳에서 저의 잘못된 생활 태도와 사고방식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며 세상에 섞이려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 앨범 준비 소식을 전한 남태현은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제가 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은 결국 음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건 논란이 아닌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음악이라고 생각해 심혈을 기울여 저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스스로 해야 하기에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제작비를 마련하고 있어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며 "음악들이 세상에 나올 때는 기다려주신 분들이 만족할 만한 좋은 결과물을 가지고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남태현은 작업 현황 등 소식을 전하겠다며 "계속해서 더욱 자신을 성찰하고 뉘우치며 상처받은 분들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2014년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2016년 팀을 탈퇴한 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했다. 그러나 2022년 8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전 연인 서민재와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혐의로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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