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의 거대하고 무자비한 지하광산 세계관이 드러났다.
넷플릭스는 5일 시즌2로 돌아온 '피지컬: 100-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시즌2')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욱 확대된 세계관이 이를 배경으로 펼쳐질 박진감 넘치는 피지컬 대결을 기대하게 한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먼저 메인 포스터는 지하광산 밑바닥에서 경이로운 명승부를 펼칠 지상 최강자들의 압도적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이와 체급 성별 등을 불문하고 완벽한 '몸'을 자부하는 '육각형' 피지컬들의 뜨거운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운동선수로서 자존심이 있잖아요" "국제 스포츠 경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목숨 걸고 합니다" 등 100인 참가자들의 각오로 시작하는 메인 예고편도 도파민을 자극한다.
특히 김동현은 한국인 최초 UFC 진출자이자 한국인 최다승 보유자다운 기세를 드러낸다. 이어 한계에 도전하는 '한판승의 사나이' 유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이원희의 모습도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레슬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한국 최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98년 만에 럭비 국제 스포츠 경기 진출을 이끈 국가대표 안드레진,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핸드볼 간판 박하얀 등 전현직 국가대표 비중이 무려 30%에 달하며 국제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한다.
이 외에도 배우 이재윤, 농구 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 운동하는 아이돌 골든차일드 이장준 등 셀러브리티들도 승부에 뛰어든다. FBI 외교관, 경찰, 군인, 마샬아츠 트릭커, 아보리스트 등 다채로운 직업군과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아시아 최초 세계소방관대회 우승자 홍범석도 기대를 모은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스케일도 기대를 치솟게 한다. 시즌1보다 2배 더 커진 축구장 3곳 규모와 진화한 퀘스트가 놀라움을 안긴다. 이번 시즌은 특히 김광석 세트 감독이 참여해 거대한 지하광산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장호기 PD는 "미로 퀘스트에 사용된 벽체의 합판을 한 줄로 세우면 6km에 이르고 벽체를 운반하는 데만 덤프트럭 60대가 가동됐다"면서 "광차는 150m가 넘는 철제 레일을 직접 제작했으며 사용된 모래가 무려 300톤에 달한다"고 전해 새로운 퀘스트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피지컬: 100 시즌2'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