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 빌보드 200 첫 1위+첫 초동 밀리언셀러


미니 13집 'With YOU-th'로 커리어 하이

트와이스가 미니 13집 With YOU-th로 첫 초동 밀리언셀러가 됐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 /JYP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첫 초동(발매 후 일주일)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미국 빌보드 200 첫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가 지난달 23일 발매한 미니 13집 'With YOU-th(위드 유스)'는 발매 후 일주일 동안 106만3615장 팔렸다. 지난해 3월 발매한 미니 12집 'READY TO BE(레디 투 비)'(약 65만 장)보다 무려 40만 장 증가한 수치로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 첫 초동 밀리언셀러가 됐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는 이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이 역시 데뷔 후 처음이다. 'READY TO BE'로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던 것을 또 한 번 넘어선 쾌거다.

뿐만 아니라 2020년 6월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로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이래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 미니 11집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 그리고 'READY TO BE'와 'With YOU-th'까지 K팝 걸그룹 빌보드 200 최다 진입 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해 정점을 찍었던 K팝 음반 판매량이 올해 감소 추세로 돌아선 상황이라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트와이스의 성과는 더 유의미하다. 뿐만 아니라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10년 차에도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최정상 걸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찾아 전 세계 27개 지역 49회 규모에 달하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의 열기를 잇는다. 7월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입성에 빛나는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의 명성을 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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