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듄: 파트2' 막고 1위 수성…330만 돌파


티모시 샬라메 '듄: 파트2', 2위로 출발

배우 최민식과 김고은, 유해진(왼쪽부터)의 파묘가 듄: 파트2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K-오컬트 '파묘'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는 전날 38만 4610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1만 2980명이다.

지난 22일 스크린에 걸린 '파묘'는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배우들의 열연과 '검은 사제들' '사바하'로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한 장재현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에 힘입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힘입어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 330만 명을 넘기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그리고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다.

28일 개봉한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는 15만 29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 1615명이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누적 관객 수 164만 명을 기록하며 '듄친자'를 양산해 낸 '듄'(2021)의 후속작이다.

'웡카'(감독 폴 킹)는 3만 6779명으로 3위,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은 1만 3902명으로 4위를,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감독 소토자키 하루오)는 9357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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