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전 매니저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배우 재희(본명 이현균)가 억울함을 주장했다.
재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말에 날 아껴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려 죄송하다"며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배우는 호구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재희는 전 매니저 A 씨로부터 지난주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재희가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며 6000만 원을 빌려갔는데 갚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이 고소 내용의 골자다. A 씨는 재희와 약 6년 간 함께 일한 사이로 알려졌다.
재희는 지난 1997년 드라마 '산'으로 데뷔해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드라마 '마녀유희' '장옥정, 사랑에 살다' '보이스2'와 영화 '싸움의 기술' '메멘토모리' '불멸의 여신'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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