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신보 음원 일부 공개…정국·허윤진 지원 사격


3월 29일 오후 1시 'HOPE ON THE STREET VOL.1'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3월 29일 오후 1시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을 발매한다. /빅히트 뮤직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다양한 장르로 채운 신보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7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제이홉의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홉 온 더 스트리트)'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제이홉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음원의 일부가 담겨 신보에 기대감을 더한다.

'HOPE ON THE STREET VOL.1'은 제이홉의 예술적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를 소재로 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NEURON(뉴런)'(with 개코, 윤미래)을 포함해 'on the street(온 더 스트리트)'(solo version), 'i wonder...(아이 원더)'(with Jung Kook of BTS), 'lock / unlock(록 언록)'(with benny blanco, Nile Rodgers), 'i don't know(아이 돈 노우)'(with 허윤진 of LE SSERAFIM), 'what if...(왓 이프)'(dance mix with JINBO the SuperFreak)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첫 번째 트랙은 지난해 3월 독일 가수 J. Cole(제이 콜)과 컬래버한 'on the street'(with J. Cole)의 제이홉 솔로 버전이다. 'i wonder...'는 일렉트로 펑크 사운드 기반의 곡으로 모든 순간을 함께 즐기자는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팬송이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피처링에 참여해 아미(팬덤명)를 향한 마음을 함께 전한다.

'lock / unlock'은 댄스 용어인 'control(컨트롤)' 'break(브레이크)' 'step(스텝)' 등을 키워드로 사랑과 사람 사이에서 각자 지켜야 하는 선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i don't know'는 제이홉의 차분한 감성이 돋보이는 미니멀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르세라핌 허윤진이 피처링에 이름을 올려 두 사람이 보여줄 하모니를 기대하게 한다. 이어 2022년 7월 발매한 제이홉의 첫 번째 공식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잭 인 더 박스)'의 수록곡 'What if...'가 댄스 리믹스로 재탄생했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은 타이틀곡 'NEURON'이 장식한다. 'NEURON'은 외부에서 자극받았을 때 전기를 발생시켜 다른 세포에 정보를 전달하는 뉴런과 데뷔 전 제이홉이 몸담았던 동명의 댄스 크루를 동시에 뜻한다. 이 곡은 제이홉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2000년대 올드 스쿨 힙합 장르로 그의 음악적 뿌리와 삶의 동기 그리고 새로운 출발에 기대를 전한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윤미래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제이홉은 오는 3월 29일 오후 1시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신보 발매 하루 전날인 3월 28일에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HOPE ON THE STREET' 첫 회가 티빙·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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