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건강을 더 빨리 회복하지 못해서 후회했다고 밝혔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26일 트와이스 정연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정연은 특유의 맑고 싱그러운 얼굴부터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까지 상반된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정연은 지난 2020년 목 디스크 수술과 스트레이드 부작용을 겪으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는 "더 빨리 이겨내지 못한 것을 후회할 때도 있지만 이렇게 일어선 나를 기특하게 여긴다. 내가 나를 의심할 때도 묵묵히 믿어준 멤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객관적인 조언으로 현실감각을 잃지 않을 수 있게 도와줬다"며 멤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트와이스가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았다. 지금처럼 함께 앨범을 준비하는 게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여느 때와는 마음가짐부터 달랐던 것 같다. 녹음을 다 해놓고 파트도 서너 번씩 바꿀 정도로 모든 멤버가 열심히 앨범을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트와이스는 이날 리믹스 앨범 'ONE SPARK(원 스파크)'를 발매했다. 신보에는 지난 23일 공개한 미니 13집 앨범 'With YOU-th(위드 유-스)'의 타이틀곡 'ONE SPARK'를 새로운 매력으로 만나볼 수 있는 리믹스 버전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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