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극, '환상연가' 종영 후 2주간 휴식…'드라마스페셜' 편성


'도둑잠'→'폭염주의보', 3월 4일부터 12일까지 오후 10시 10분 방송

드라마스페셜 도둑잠 스카우팅 리포트 폭염주의보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3월 4일부터 12일까지 방영된다. /KBS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KBS 월화드라마가 2주 동안 '드라마스페셜 셀렉션' 편성으로 쉬어간다.

KBS는 26일 "'드라마스페셜 셀렉션'이 3월 4일과 5일, 3월 11일과 12일 방영된다"고 밝혔다. '드라마스페셜 셀렉션'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중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네 편을 선정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드라마스페셜 셀렉션'의 포문을 열 작품은 2020년 드라마스페셜 '도둑잠'(극본 박광연, 연출 최상열)이다. '도둑잠'은 헤어졌던 연인이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며 다시 한번 서로를 알아가는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2019년 드라마스페셜 '스카우팅 리포트'(극본 이주영, 연출 송민엽)는 3월 5일에 방송된다. '스카우팅 리포트'는 한 때 반짝 스타였던 전직 야구선수 출신 스카우터 경우(최원영 분)와 고등학생 야구 유망주 재원(이도현 분)이 만나 덮어둔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1년 드라마스페셜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극본 김미경, 연출 구성준)은 3월 11일에 편성됐다. 작품은 딱밤 한 대로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자 오진(신예은 분)과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 차민재(강태오 분)의 성장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마지막으로 3월 12일에는 2023년 드라마스페셜 '폭염주의보'(극본 최이경, 연출 장민석)가 전파를 탄다. '폭염주의보'는 2002년 갑작스레 전학을 가게 된 가장 뜨거운 도시 대구에서 월드컵과 사춘기를 동시에 맞이하게 된 14살 소년의 성장 스토리다.

'드라마스페셜 셀렉션'은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종영 후 3월 4일부터 12일까지 월,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이후 3월 18일부터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연출 이호)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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