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수입을 간접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투자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동현 홍진호 르세라핌의 김채원 사쿠라 카즈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르세라핌이 "데뷔 후 2년 동안 꽤 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르세라핌은 등장과 동시에 신곡 'EASY(이지)'를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예전에 '런닝맨' 출연 한 적 있나. 데뷔가 2022년인데 히트곡이 너무 많아 데뷔한지 3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카즈하는 "연습생 포함 한국생활이 겨우 2년이다"고 말하자 지석진은 "2년 만에 이렇게 오는 거 진짜 운 좋은 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형도 '런닝맨' 하는 거 운 좋은 줄 알아야 돼. 안 그랬으면 집에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아울러 유재석은 사쿠라의 아이돌 경력을 '걸그룹 3회차'라고 소개했다. 사쿠라는 일본에서 그룹 HKT48로 데뷔했으며 한국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르세라핌으로 또다시 데뷔해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11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올해까지 14년 차"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그래서 지금 큰돈 벌었냐"며 질문했고 사쿠라는 "꽤 벌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김채원 역시 "이제 좀 살맛 난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좋겠다. 지금 젊지 않냐" "영앤리치(젊고 부자인 사람)가 좋은거다"고 진심으로 부러워했다.
르세라핌은 19일 미니 3집 앨범 'EASY'를 발매했다. 이들은 현재 각종 음악방송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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