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장재현 감독의 신작 영화 '파묘'가 개봉 첫날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일인 전날 33만18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2024년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개봉일 관객수로는 지난해 천만 영화 반열에 든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20만3839명)과 2016년 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공포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31만42명)보다 높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31일부터 줄곧 1위를 달려온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웡카'(감독 폴 킹)는 같은 날 3만4328명이 관람하며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는 269만1215명이다.
mnm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