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정수정이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와 새출발한다.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는 22일 "정수정이 BANA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수정도 자신의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새 소속사 합류 소식을 전하며 가수 레일라 해서웨이(Lalah Hathaway)의 노래 'I'm Coming Back(아임 커밍 백)'을 커버한 영상을 공개했다.
2009년 그룹 f(x)로 데뷔한 정수정은 센터와 리드보컬에 걸맞게 출중한 노래 실력과 청량하면서도 예쁜 음색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1년 방영된 MBC 일일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에 출연해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은 정수정은 그동안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등에 출연하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정수정은 지난 14일 자신의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개설해 가수 Toto의 곡 '조지 포지(Georgy Porgy)'를 커버한 영상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소속사 BANA는 음악·영상·패션·전시·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기획 및 제작하며 이름을 알린 회사다. 가수 빈지노 250 김심야 등 분야와 장르의 구분 없이 자기 색깔을 내 온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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