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문별 "'놀토' 출연 때 태연 보고 엄청 울어…제 롤모델"


수록곡 'NOLTO' 가사에 태연 별명 '탱구' 넣어

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이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앨범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이 태연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문별은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놀라운 토요일' 촬영했을 때 태연 언니 보고 엄청 울었다. 제 롤모델이다"라고 전했다.

문별은 지난 20일 첫 번째 정규 앨범 'Starlit of Muse(스탈릿 오브 뮤즈)'를 발매했다. 데뷔한 지 약 9년 8개월 만에 솔로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문별은 "12 트랙을 전부 꽉 채웠다. 1년 정도 준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별은 "이번 활동을 앞두고 댄스 보컬 레슨을 받았다. 앨범 활동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제가 배우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며 "한 번 사는 인생 다 배워보자 싶다. 그래서 댄스와 보컬, 지금은 언어 레슨도 받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수록곡 'NOLTO(놀토)(Feat. 한해)' 가사 중 '탱구'(태연 별명)를 언급하며 태연이 가사에 본인이 들어간 걸 아는지 질문했다. 'NOLTO'에는 '이따가 울지 말고 탱구 앞에 별처럼'이라는 가사가 담겼기 때문이다. 문별은 "모를 거다. 오늘 처음 말할 수 있다"며 "과거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했을 때 태연 언니 보고 엄청 울었다. 제 롤모델이다. 그래서 보고 눈물이 났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연습생 때도 발자취를 많이 따라갔다. 솔로 가수로서도 큰 롤모델이라 앞으로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별은 2014년 6월 그룹 마마무로 데뷔했다. 지난 20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Starlit of Muse'에는 더블 타이틀곡 'Think About(띵크 어바우트)'와 'TOUCHIN&MOVIN(터친 앤 무빈)'을 포함해 총 12개 트랙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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