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제이홉은 18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HOPE ON THE STREET' COMING SOON'(호프 온더 스트리트 커밍 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인 제이홉의 과거 안무 연습 장면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이어 '2015' 숫자가 '2024'로 바뀌면서 현재의 제이홉이 등장한다. 그리고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리듬을 타는 그의 포습과 프로젝트의 시작 일자를 알리는 '2024. 03' 문구가 새겨졌다.
'HOPE ON THE STREET'는 지난 2015년 제이홉이 선보인 댄스 연습 일지 콘텐츠인 '‘Hope on the Street'의 정체성을 계승한다. 그동안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로 성장한 제이홉이 팬들에게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번 프로젝트는 제이홉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군입대 전 심혈을 기울여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가 팬들에게도 즐거움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 프로젝트의 예고 영상이 공개된 18일은 제이홉의 생일이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공식 계정에는 '호비가 아미(팬덤명)에게 전하는 편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제이홉이 팬들을 위해 미리 써놓은 편지다.
제이홉은 편지를 통해 "복무 중이라 다르게 안부를 전해드린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 마음안은 이 이상으로 여러분을 생각하고 있고 보고 싶은 마음도 크다. 제 생일은 여러분이 있어 더욱 축하받을 수 있었고 의미가 있었다"며 "그만큼 늘 감사하다는 말을 이번에도 진심을 담아 전하고 싶다.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