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학교의 명예를 건 학생들의 뜨거운 체육 경쟁이 펼쳐진다.
16일 MBC와 라이프타임이 공동제작한 예능프로그램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 제작진은 첫 방송을 2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스포츠 스타의 탄생과 쟁쟁한 서바이벌, 국가대표로 이뤄진 최강 코치진이 기대 요인이다.
'대학체전'은 각 대학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체육을 전공한 학생들이 거대한 아레나에 모여 학교의 명예를 걸고 파워 게임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이 꼽은 첫 관전 포인트는 스포츠 스타의 탄생이다. '대학체전'은 혈기 왕성한 체대생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젊음의 열정과 패기를 불태운다. 과거 대한민국 농구계 판도를 뒤집은 고려대 연세대 농구부처럼 비주얼과 실력을 갖춘 학생들의 활약이 예상된다. 새롭게 발굴될 스포츠 스타에 이목이 집중된다.
두 번째는 모교의 자존심을 건 서바이벌이다. 내로라하는 명문 체육대학교들의 각축전이 예고된 가운데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용인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까지 8개의 학교가 최강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전통 라이벌부터 대학 스포츠의 중심, 국가대표와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명문, 입시 체육의 강자까지 다양한 학교들이 모였다. 이들의 뛰어난 스펙만큼이나 각 라운드의 미션도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한다. 최강 대학교 타이틀을 거머쥘 학교가 어디일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마지막으로 체대 출신 MC와 국가대표 코치진, 예능 대세남의 만남이다. 대학생들과 긴밀하게 호흡할 MC와 코치진 활약 역시 주목되고 있다.
태권도 전공인 그룹 위아이 김요한은 체대 재학 시절 경험을 살려 학생들에게 공감하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더한다.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은 따뜻한 응원과 위로로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한다.
이대훈은 날카로운 코칭과 정확한 분석, 친절한 설명으로 '대학체전'의 담임선생님이 됐다는 후문이다. 윤성빈은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다정한 반전 매력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녹인다. 여기에 전직 UDT 출신 덱스까지 합류해 막강한 조합을 완성했다.
숨은 스포츠 원석을 발굴하는 재미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그려질 '대학체전'은 18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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