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하윤경이 '재벌X형사'에 특별출연한다.
15일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제작진은 "하윤경이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보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안보현 역)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FLEX) 수사기를 그린 작품으로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으로 이어지는 SBS 금토 사이다 히어로물의 흥행 계모를 잇고 있다.
작품은 첫 회 김의성 특별출연을 시작으로 백종원 유희관 장규리 등 반가운 얼굴들을 카메오로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적재적소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하윤경이 카메오 릴레이에 동참한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그는 2022년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봄날의 햇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윤경은 '재벌X형사' 6, 7, 8회에 출연해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극 중 안보현의 전설의 구여친으로 출연해 지독한 '케미'를 뽐낸다. 안보현의 구여친이 과연 어떤 사건과 연관돼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동시에 얄밉지만 은근히 귀여운 관종 재벌 3세의 구여친 클래스가 어떨지 궁금증을 더한다.
안보현과 하윤경은 출연 인증샷에서 지독하게 헤어진 커플이라는 설정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정하고 훈훈한 모습이다. 이들은 전작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통해 한차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날 촬영장에서 오랜만에 조우했음에도 불구하고 찰떡 호흡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재벌X형사'는 오는 16일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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