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최민식이 12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최민식은 14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1회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인생 고고싱' 특집으로 꾸며지며 최민식은 영화계 레전드이자 '연기의 신'이 된 과정을 공유한다.
먼저 최민식을 알아가는 시간이 본격 공개된다. 지난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유재석은 최민식을 향해 "민식이 형 사랑해요"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날은 오히려 최민식이 유재석 조세호의 팬임을 밝혀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영화 '올드보이' '범죄와의 전쟁' '악마를 보았다' '명량' 등 최민식이 활약한 굵직한 명작들과 작품 속 명대사를 짚어본다. 최민식은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올드보이' 촬영 비하인드는 물론 모든 장르를 아우르고 배역에 몰두하기 위한 노력과 연기 철학을 언급한다.
그의 유쾌한 입담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우 한석규 김상중과 동문이자 절친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깜짝 개인기를 대방출한다. 또 무서운 영화를 안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반전 영화 취향을 전한다.
이 밖에도 소속사 없이 직접 운전하고 출연료를 협상한 에피소드, 유재석 신인시절 영화 현장에서 만났던 추억, '유퀴즈' 회식 합류 비하인드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쏟아낸다.
최민식이 출연한 '유퀴즈'는 14일 저녁 8시 45분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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