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남성미로 또 한 번 팬들을 사로잡았다.
13일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정상희) 제작진은 차은우의 거친 남성미가 폭발하는 첫 스틸을 공개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용접을 하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 중 차은우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스스로 거친 삶을 선택한 미스터리 청년 권선율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차은우는 그간 보여줬던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과 달리 입술에 선명한 핏자국과 반항적인 눈빛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또 풀어진 셔츠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 위를 질주하고 있어 거친 삶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특히 음습한 폐차장에서 홀로 자동차를 정비하는데 단단한 팔근육이 드러나 보는 이들의 숨을 멈추게 만든다.
'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권선율은 꿈을 버리고 스스로 180도 다른 삶을 선택한 인물이다. 여기에 차은우의 섬세한 눈빛 연기와 강렬한 비주얼이 더해져 권선율의 모든 서사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원더풀 월드'는 3월 1일 저녁 9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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