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겸 배우 보아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후 쏟아진 외모 지적에 쿨하게 대응했다.
보아는 7일 보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출연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보아는 "요즘 제 외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보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유지혁(나인우 분)의 약혼녀이자 후반부 활약하는 악역인 오유라 역을 맡아 지난 5일 첫 등장했다. 방송 이후 보아의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이 쏟아졌다. 특히 입술 모양과 오버립 화장을 언급하며 시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보아는 이러한 반응을 의식한 듯 "제가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는데, 그때 (오버립이) 점점 퍼졌나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 입술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해 주시는데 멀쩡하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제 입술은 안녕하다"고 설명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 강지원(박민영 분)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살며 복수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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