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韓 대표 톱7 임박…'한일 가왕전', 3월 첫 방송


'현역가왕' 톱7 vs '트롯걸인재팬' 톱7 경쟁

한일 가왕전에 나갈 현역가왕 톱7 결승전이 13일 진행된다. /크레아 스튜디오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역사상 유일무이한 신개념 트로트 빅매치가 펼쳐진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한일 가왕전' 제작진은 8일 "'한일 가왕전'이 오는 3월 26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일 가왕전'은 '현역가왕' 톱7과 '트롯걸인재팬' 톱7이 맞붙어 트로트로 승부를 벌이는 한일 트로트 서바이벌이다.

'한일 가왕전'은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기획한 서혜진 PD가 K-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한 첫 번째 한일 합작 프로젝트다. 국내 트로트 서바이벌 사상 최초로 일본과 합작했기에 K-트로트 열풍을 주도할 '글로벌 트로트 스타'는 누가 될지 국가와 국민의 자존심을 건 한일전의 결과는 어떨지 호기심을 높인다.

'현역가왕'은 지난 6일 결승전 1라운드 '국대 필살기-1위 탈환전'을 가동하면서 서로를 밀어내는 끝장 쟁투 끝에 전유진 박혜신 마이진 윤수현 김다현 별사랑 린 강혜연 김양 마리아로 중간 순위를 재편했다. 오는 2월 말 최종 결승전을 앞둔 일본판 '현역가왕'인 '트롯걸인재팬'도 10대들의 돌풍과 관록 실력파들의 연륜이 어우러져 날이 갈수록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작진은 "한국 현역들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톱7 예비 멤버들 역시 막강한 실력과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지닌 것으로 알고 있다. 한일 양국의 막상막하 여제들이 벌이는 국가대표 싸움이 매우 흥미롭게 전개될 것"이라며 "트로트가 한국을 넘어 일본으로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현역가왕' 톱7 결승전은 1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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