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영애가 데뷔 첫 단독 토크쇼로 시청자들과 만날까.
KBS 관계자는 5일 <더팩트>에 "이영애를 MC로 내세우는 토크쇼는 현재 기획 단계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더 시즌스-이효리의 레드카펫'과는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후속 편성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일간스포츠는 이영애가 고정 MC를 맡은 토크쇼 진행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아직 프로그램 제작을 최종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양측이 물밑에서 활발히 의견을 교환하고 있고, 첫 번째 게스트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섭외를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KBS는 "기획 단계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편성과 게스트 섭외 등을 부인했다. 만약 이영애를 MC로 한 토크쇼가 제작될 경우, 이영애는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 MC를 맡게 될 예정이다.
이영애는 1월 종영한 tvN '마에스트라'에서 차세음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또한 그는 차기작으로 새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의녀 대장금'은 2003년 방영된 MBC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다. 이 가운데 이영애가 토크쇼 MC로 나서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