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빅플래닛과 전속계약 종료…"상호 의견 존중"


2년 4개월 동행 끝 아름다운 이별

가수 소유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소유가 2년여 동안 호흡을 맞춘 소속사를 떠나 새 출발한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는 1일 "1월 31일부로 가수 소유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소유는 2021년 9월 빅플래닛에 새 둥지를 틀었으나 약 2년 4개월 만에 계약을 종료했다.

빅플래닛은 "소유와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만료하기로 상호 협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아티스트로 활약할 소유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새로운 시작을 앞둔 소유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한 소유는 'Push Push(푸시 푸시)' 'SHAKE IT(셰이크 잇)' 'LOVING U(러빙 유)' 'TOUCH MY BODY(터치 마이 바디)'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7년 그룹 해체 후 솔로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빅플래닛은 2021년 설립된 회사로 가수 허각 이무진 비오 렌 하성운, 그룹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 안무가 카니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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