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어쩌다 어른' 새 시즌 첫 강연자로 나선다.
30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일상의 지식 : 어쩌다 어른'에서는 판다 푸바오의 매니저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해 4월 초 중국 귀환을 앞둔 푸바오와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어쩌다 어른'은 다방면의 지식에 목마른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각계 전문가가 인문 지식을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첫 방송된 '어쩌다 어른'은 난생처음 어른이 된 우리를 위한 각 분야 지식인들의 울림 있는 유머와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새롭게 돌아온 '일상의 지식 : 어쩌다 어른'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일상의 지식을 전해줄 예정이다.
첫 강연자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사랑의 가치를 일깨우는 강철원 사육사다. 강철원 사육사는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를 주제로 37년간 사육사로 근무하며 겪었던 수많은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1988년 동물원에 입사한 그는 2년 차에 국내 최초로 맹수 인공 포육을 성공시켰던 일화를 시작으로 수많은 동물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관계를 맺어온 열정적인 사육사의 삶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전 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가족들 이야기도 이어진다. 대한민국 최초의 판다 사육사로서 판다들과의 첫 만남, 국내 최초 자연 분만 판다인 푸바오 및 푸바오 동생들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특별한 태몽과 탄생 비하인드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소개한다. 특히 이별을 앞둔 푸바오를 향한 속마음과 마지막 소원을 귀띔, 현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쩌다 어른'은 이날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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