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탐정들의 영업비밀' 출연 이유는?(일문일답)


"신규 기획안 30개 중 선택"…29일 첫 방송

가수 데프콘이 채널A 예능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채널A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데프콘이 '연애 관찰가'에서 '탐정 관찰가'로 변신한다.

26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제작진은 데프콘이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데프콘은 "신규 기획안 30개 중 이 프로그램을 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탐정들의 영업 비밀'은 직업 탐정의 실제 사례들을 살펴보는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2020년 탐정 합법화 이후 현실 세계에서 맹활약 중인 탐정들이 다양한 의뢰 케이스를 소개한다.

'관찰 전문가' 데프콘 '공감 요정' 유인나 '솔직 입담' 김풍이 MC로 확정됐다. 여기에 '애로부부' 이혼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 남성태 변호사가 법률 담당을 맡아 함께 사건을 들여다본다.

데프콘은 제작진을 통해 "다시 태어나면 사기꾼들을 추적하는 탐정의 업무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생활 밀착형 범죄에 경각심을 키우고 범죄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탐정들의 영업 비밀'은 29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오는 29일 밤 9시 30분에 첫방송된다. /채널A

다음은 데프콘이 직접 전한 일문일답이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출연을 결심한 계기.

기획이 너무 참신했다. 신규 프로그램 기획안 30개 중 'PICK(픽)'한 프로그램이다. 영화나 드라마 속 탐정과는 다른 실제 탐정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조사과정을 관찰하고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끌렸다.

- 데프콘X유인아X김풍과 탐정들의 조합이 이색적이다. 호흡은 어땠나?

얼마 전 첫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확실히 각 분야 베테랑들이셔서 그런지 편하고 즐겁게 녹화할 수 있었다.

- 만약 직접 탐정이 된다면 어떤 분야 전문 탐정 될 것 같은가?

사기꾼들을 추적하는 탐정들의 조사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봤다. 만일 탐정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그런 업무를 해보고 싶다.

- 평소 '관찰 전문가'로서 사이다 발언으로 정평이 나 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어떤 모습 보여줄 예정인가?

답답하고 억울하고 화가 나고 안타까운 실제 이야기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시청자들과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교감할 생각이다.

- 프로그램만의 매력 포인트와 꼭 봐야 하는 이유.

국내 최초로 탐정들의 업무와 그들의 진짜 세계를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또 이 방송을 통해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생활 밀착형 범죄들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범죄 예방에도 이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무엇보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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