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해외 파티서 "지드래곤 데려올게"…여전한 허세


캄보디아 파티 참석한 모습 SNS서 확산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캄보디아 한 파티에서 언젠가 지드래곤을 데려오겠다는 발언을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공미나 기자]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23일 승리가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 한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됐다. 이곳에서 승리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여기 데려오겠다"고 외친 뒤 케이크 초를 불을 껐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승리의 발언에 환호를 지르며 "지드래곤"을 외치기도 했다. 또한 승리는 지디&태양의 'GOOD BOY(굿 보이)'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며 흥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주범으로 지목돼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상습도박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2년 5월 대법원은 승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군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던 승리는 실형이 확정된 후 여주교도소로 이감돼 형기를 마치고 지난해 2월 9일 출소했다.

출소 후에도 승리는 국내외에서 유흥을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태국에서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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