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SM 주차비 저격 사과 "내 오해…직원들도 다 내더라"


23일 '딘딘의 뮤직하이' 출연해 "심심한 사과"

가수 규현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슈퍼주니어 일로 SM엔터테인먼트에 연습하러 갔는데 주차비를 따로 내라 그래서 서운했다고 밝혔다.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가수 규현이 SM 주차비 논란을 해명했다.

규현은 23일 SBS 파워FM '딘딘의 뮤직하이'에 게스트로 출연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밝혔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주차비 일화를 언급했다.

이날 DJ 딘딘은 규현에게 "SM에서 주차비를 내라고 해서 서운하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규현은 "살짝 장난식으로 얘기했는데 되게 큰 파장이 일어나서 해명해야겠더라"라고 답했다.

규현은 "저는 SM에서 스케줄을 소화할 때 자차를 이용한다. 회사 차가 아니라서 회사에 차를 등록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SM에 있을 때도 주차비를 냈지만 SM에서 정산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고 보니 회사도 그 건물에 세를 들어 살고 있는 거라 회사 직원들도 주차비를 낸다고 하더라. 내가 큰 착각을 했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딘딘은 규현에게 "SM 관계자가 주차비 발언으로 이야기했냐"고 물었고 규현은 "크게 화도 안 내셨다. '우리도 그거 주차비 내고 해'라고 했다. 등록된 차량도 내고 등록 안 된 직원들도 다 낸다더라"라며 "마음 깊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저만 그런 건 줄 알고 말하다가 울컥했는데 제 오해였다"고 사과했다.

앞서 규현은 '아는 형님'에서 "안테나 이적 후 슈퍼주니어 일로 SM엔터테인먼트에 연습하러 갔는데 주차비를 따로 알아서 내라고 하더라"라고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규현은 지난해 8월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해 활동을 이어간다. 규현은 지난 9일 안테나 이적 후 첫 솔로 앨범 'Restart(리스타트)'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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