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현아와 열애 직접 인정 "긍정 에너지 주고받아"


현아도 커플 사진 올리며 "예쁘게 봐달라" 당부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왼쪽)이 가수 현아와 열애를 인정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34)이 가수 현아(31, 본명 김현아)와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커플 사진을 올린지 이틀 만이다.

용준형은 20일 유료 소통 플랫폼에서 팬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며 "(현아와)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며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앞서 용준형와 현아는 18일 각각 개인 인스타그램에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셀프 열애설'을 만들었다. 특히 현아는 남녀 사이에 하트가 있는 이모티콘과 함께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적어 열애를 암시했다.

일각에서는 "컬래버레이션 예고냐"고 추측했으나, 양측 소속사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내며 두 사람의 열애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다. 최근 소속사들은 열애설을 인정하기 곤란할 경우 '사생활'을 내세우고 있기에, 이 같은 대답은 사실상 열애를 인정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런 가운데 용준형도 직접 팬들에게 "예쁘게 봐달라"며 열애를 공식화했다.

용준형과 현아는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용준형은 현아가 지난 2010년 내놓은 솔로곡 '체인지'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현아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으나 같은 해 탈퇴했다. 지난 2009년 포미닛 멤버로 다시 데뷔한 그는 2016년 그룹 해체 후에도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8년 그룹 펜타곤 출신 가수 던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가 2022년 헤어졌다. 두 사람은 약 6년간 교제했다.

용준형은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팀이 지난 2017년 하이라이트로 이름을 바꾼 이후에도 함께 활동했다. 그러나 과거 가수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난 2019년 3월 팀을 탈퇴했다. 이로 인해 한 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용준형은 약 4년 만인 지난 2022년 11월 독립레이블 블랙메이드를 세우고 솔로 앨범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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