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챔프, 마약 자수했다더니 "장난이었다…죄송"


관련 보도에 "마약 자수했다" 거짓 댓글 달아 논란

래퍼 뉴챔프가 마약을 하고 자수한 30대 래퍼가 본인이라고 밝혔다가 장난이었다며 사과했다. /뉴챔프 SN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래퍼 뉴챔프(37, 본명 정현철)가 마약 투약을 자수한 30대 래퍼가 본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사과했다.

뉴챔프는 20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제가 마약을 하고 자수한 그 장본인이라고 장난을 친 것이 기사화가 되고 여러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장난으로 단 댓글이 이렇게 파장을 낳을 줄 모른 제가 너무 한심하다. 저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불쾌한 심경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전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래퍼 A 씨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용산구 한 지구대 경찰관에게 자신이 마약을 했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뉴챔프는 한 힙합 커뮤니티 인스타그램에 공유된 관련 기사에 "'다 무거따'(신곡명)를 내놓고 마약도 안 하는 XXXX라고 해서 자수했다. 좋긴 하더라"라며 자신이 A 씨라고 밝혔으나 곧바로 장난이라며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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