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 영화순위 1위, '위시'는 턱밑 추격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CJ ENM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 10일 개봉한 한국 영화 '외계+인 2부'가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위시'는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절기상 대한이자 토요일인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지난 19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86만6537명에 이른다.

'외계+인 2부'는 고려시대로 넘어왔던 이안(김태리 분)이 신검을 손에 넣고 썬더(김우빈 분)를 찾아 2022년 미래로 돌아가 외계 대기인 하바의 폭발을 막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이하늬 등이 출연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위시'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마법 왕국 로사스에 사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누적 관객은 110만6033명이다.

한국 영화 '서울의 봄'은 '외계+인 2부', '위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287만5133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노량: 죽음의 바다'(한국)와 '인투 더 월드'(미국)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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