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커플팰리스'를 통해 공개된 싱글남녀들의 이색 결혼 조건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net 커플 매칭 서바이벌 프로그램 '커플팰리스'가 18일 포맷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출연자들의 조건 외모 스펙이 일부 공개된 가운데, 이들은 이색 결혼 조건을 내밀어 이목을 끌었다.
'커플팰리스'는 완벽한 결혼을 향한 싱글남녀 100인이 출연해 리얼한 커플 매칭 스토리를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매력의 싱글남녀 100인이 각자 외모와 경제력, 라이프스타일, 예측할 수 없는 결혼의 조건 등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찾기에 나선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울대 나온 대기업 회사원부터 패기 넘치는 아이스하키 감독, 회계법인 집 막내아들 세무사, 의사 집안 나 홀로 변호사, 싱어송라이터 증권맨, 사랑 찾아온 프랑스 뮤지션 등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모의 프리랜서 아나운서, 훤칠한 피지컬의 변호사, 연매출 100억 이상 자산가의 등장도 예고됐다.
이와 함께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결혼의 조건'이 공개돼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한 출연자는 "'욜로족(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 싫다. 제사는 6번 원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 외에도 '서울권 거주' '찡찡거림 이해해주기' 등 날것의 결혼의 조건들이 등장했다.
흥미로운 지점은 결혼 상대방을 고르는 우선 순위 조건으로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연봉, 나이, 외모 등 스펙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수 조건 제시로 현시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결혼 시장의 트렌드를 담아낸 것. 이처럼 출연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라이프스타일' 조건들이 과연 어떻게 맞춤형 매칭으로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커플팰리스'는 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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