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인격 아니야?"…'학연' 최종 선택 앞두고 러브라인 탄생?


권은비 "현커 궁금해 SNS 찾아봤다"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솔로동창회 학연 7회에는 최종 선택을 앞둔 동창생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동창들의 불꽃 튀는 로맨스 쟁탈전이 이어진다.

MBC 예능프로그램 '솔로동창회 학연'(이하 '학연') 제작진은 "16일 방송되는 7회에서 최종 선택을 앞둔 동창들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고 이날 밝혔다. 갈팡질팡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동창생들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학연'은 학창 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솔로 동창회로 10여 년 만에 모인 초등학교 동창생 8명이 4박 5일간 함께하며 사랑을 싹 틔우는 연애 리얼리티다.

지난주 끝내 사랑 앞에 동창들의 우정이 무너졌다. 한때 "우정을 위해 사랑을 양보하겠다" 말했던 김준구와 이은학이 '신동초 인기녀' 이지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우정을 버리고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또 김준구는 계약 연애 데이트 이후 굳어진 이은학과 이지은의 러브라인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지은에게 직진했다. 이후 이지은에게 주저 없이 데이트까지 신청하며 그녀를 흔들었다.

16일 방송에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대반전이 담긴다. 안정적이던 관계가 삐걱거리며 위기를 맞는 한편 생각지 못한 러브라인이 새롭게 탄생한다.

게다가 스킨십까지 급속도로 전개돼 충격적인 반전의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 MC 권은비는 "현커(현실 커플)가 궁금해서 출연자들의 SNS를 다 찾아봤는데 도무지 모르겠다"며 프로그램에 200% 과몰입한 모습을 보인다.

MBC 예능프로그램 솔로동창회 학연은 학창 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솔로 동창회로 10여 년 만에 모인 초등학교 동창생 8명이 4박 5일간 함께하며 사랑을 싹 틔우는 연애 리얼리티다. /MBC

아울러 한 남자 출연자의 충격 발언으로 MC들이 혼란에 빠진다. 자신의 마음을 100% 확신하던 그가 반나절 만에 달라진 속마음을 고백하며 급격한 태세 전환을 한다.

이를 지켜보던 권은비는 "이중인격 아니에요?"라며 발끈하고 이석훈 역시 "이해를 못 하겠다"고 말한다. 최종 선택을 불과 하루 남겨두고 더욱 복잡해진 '학연'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솔로 동창회의 마지막 밤에는 숨막히는 진실게임이 펼쳐진다. 거침없는 돌직구 질문에 외줄 타듯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애써 숨겨왔던 불편한 진실이 드러나며 암묵적 커플로 자리매김했던 러브라인까지 흔들릴 예정이다. 이에 김대호는 "솔직하게 말하면 상 주냐?"며 답답함을 토로한다.

그런가 하면 김준구와 이은학 두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이지은이 폭풍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지은은 하루 종일 이어진 김준구의 직진에 결국 "혼란스럽다"며 속내를 내비친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솔로동창회 학연'은 16일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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