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이지아X강기영, 악질 배우자 분리수거 시작


이지아X강기영의 정의 구현 설루션
"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 시켜 드립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JTBC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강기영이 이혼 도장을 받으러 출동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제작진은 10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악질 배우자들을 처단할 약점을 찾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김사라(이지아 분)와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 분)의 겁 없는 정의구현 응징 설루션을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은 "결혼은 언제든 끝낼 수 있다"고 선언하는 김사라의 목소리와 함께 결혼 후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부부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한편 결혼식장에서 머리채를 잡고 육탄전까지 벌이며 결혼생활의 파국을 맞이한 이들을 위해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해결사다.

의뢰의 시작을 알리는 듯 경쾌한 전화벨 소리에 이어 상대를 쓰러트리는 시원한 발차기, "네 와이프에 대해 제대로 알아?"라며 일갈하는 김사라의 기세가 통쾌함을 안긴다. 분리수거도 되지 않는 나쁜 배우자들에게서 순조롭게 이혼 도장을 받아내고자 각종 유책 사유를 찾아내는 설루션 팀의 발 빠른 행동이 심장박동을 고조시킨다.

"약점을 우리가 찾냐"며 떨떠름한 기색을 보이던 자문 변호사 동기준 역시 조심스레 서랍을 열고 작전에 한껏 몰입한다. 설루션의 대표 손장미(김선영 분)를 비롯해 팀원 권대기(이태구 분), 강봄(서혜원 분) 역시 환상의 팀플레이를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화끈한 한 방을 선사할 설루션 팀의 활약이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사라의 인생을 망가트린 악질 배우자 계의 끝판왕 노율성(오민석 분)의 수상한 모습이 포착돼 의구심을 자아낸다. 누군가는 목숨을 위협받으며 비명을 지르고 노율성과 그의 어머니인 차희원(나영희 분)은 서늘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사이에 배신은 죽음이다"라고 경고하는 노율성의 나긋한 목소리가 불길함을 높인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3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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