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독특한 무드와 스토리를 품은 신보를 예고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SNS에 엔믹스의 두 번째 미니 앨범 'Fe3O4:BREAK(에프이쓰리오포:브레이크)' 트레일러 영상과 포토를 게재했다. 영상에는 'SENSE BREAK AWAKE(센스 브레이크 어웨이크)' 문구가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3년 7월 발매한 싱글 3집 앨범 'A Midsummer NMIXX's Dream(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작이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첫 진입 음반인 미니 1집 'expérgo(엑스페르고)'를 잇는 새 미니 앨범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각성한 멤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에 균열을 내는 모습이 담겼다. 릴리는 마이크 선을 올가미처럼 만드는 등 기존의 것들을 새롭게 표현하고 설윤은 눈앞에 놓인 벽을 부수고 감정을 표출한다.
해원은 물건을 일부러 어지럽히는 등 이전의 자신이라면 하지 않을 법한 행동을 하고 배이는 물이 없는 곳에 다이빙하는 과감한 행동을 한다. 지우와 규진은 아이처럼 자유롭게 뛰놀고 무언가를 숨기는 듯 어둠 속을 헤매다 서로를 마주한다. 이처럼 저마다의 방법으로 감각을 깨워내고 각성에 성공한 멤버들이 다 함께 어딘가로 향하며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서사가 전개된다.
사진에는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햇살을 머금고 눈을 맞추는가 하면 어둠 아래 짙은 카리스마를 뿜어내기도 한다. 다양한 색채를 품은 세계관 속 새 이야기를 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엔믹스는 15일 오후 6시 미니 2집 앨범 'Fe3O4:BREAK'를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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