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 MBN '세자가 사라졌다' 출연…첫 사극 도전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가수 겸 배우 수호가 MBN 새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인천국제공항=박헌우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배우 수호가 이번에는 왕세자로 변신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수호가 MBN 새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가제)(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김진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수호는 주인공 이건 역을 맡아 극을 이끌 계획이다.

수호는 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 JTBC '힙하게' tvN '아라문의 검' 등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힙하게'에서 미스터리한 꽃미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선우로 분해 연쇄 살인 사건의 반전을 쥔 핵심 인물로 활약하며 극의 서스펜스를 극대화했다.

이렇게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수호가 '세자가 사라졌다'로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최고의 사랑' '킬미힐미' 등을 연출한 김진만 감독과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집필한 김지수 박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