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마이 데몬' 배우 김유정 송강이 휴방의 아쉬움을 달랜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 제작진은 28일 김유정 송강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작품에 몰입한 배우들의 '설렘 케미'가 담겼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23일 방영된 10회는 도도희와 구원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운명을 건 베팅을 시작했다. 도도희가 죽어야만 소멸이 멈추고 능력도 돌아온다는 신의 경고에도 구원은 정면으로 맞섰다. 그리고 도도희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든 구원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십자가 타투'가 돌아온 것. 마침내 제자리를 찾은 능력이 도도희와 구원의 운명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9일, 30일 방영 예정이었던 11, 12회는 SBS 연기대상과 연예대상 방송으로 휴방한다. 그런 가운데 배우들의 설렘 모먼트가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사방이 적인 재벌 상속녀 도도희의 감정 변화는 김유정의 세밀한 감정선과 만나 더욱 빛을 봤다. 송강은 치명적인 악마 구원의 반전 매력을 극대화하며 설렘을 더했다.
김유정과 송강의 '로코 케미'는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자아내며 안방극장을 설렘 가득하게 채웠다. 도도희와 구원은 서로를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하며 운명을 건 승부를 시작한다. '너를 위한 선택이 나를 위한 선택'이라며 거센 폭풍 속 자신의 희생을 선택한 도도희와 구원의 감정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제작진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운명에 베팅한 도도희와 구원의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며 "능력을 되찾은 구원에게 또 한 번 변화가 나타난다. 운명의 룰렛이 어디에서 멈출지 마음이 깊어질수록 드러나는 관계의 비밀이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마이 데몬' 11, 12회는 내년 1월 5일과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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