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남과여'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이 공개됐다.
채널A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박상민) 제작진은 28일 첫 방송 비하인드 영상을 업로드했다. 배우 이동해와 이설이 장기연애 커플을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티격태격 '케미'가 돋보인다.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세 커플의 각기 다른 연애 스토리와 청춘들의 뜨거운 성장통이 담긴 이 작품은 네이버웹툰 평점 1위에 오른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는 작품의 첫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촬영 전 이동해와 이설은 촬영 소품으로 핸드폰 커플 배경 화면을 맞추기 위해 고민에 빠졌고 이설은 괜히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동해는 이설과 함께 캐릭터에 몰입해 장기연애 커플다운 '케미'를 보이다가도 본격적인 리허설에 들어가자 집중했다. 리허설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서로의 연기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극 중 정현성(이동해 분) 한성옥(이설 분)의 작업실이자 친구들의 모임 장소인 아뜨리에 촬영장에선 이동해와 이설을 비롯해 임재혁(오민혁 역) 최원명(안시후 역) 김현목(김형섭 역)이 다 같이 모였다.
임재혁과 김현목은 촬영 전 텐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음을 시도하며 '남과여'의 독보적인 분위기 메이커로 매력을 발산했다.
영상 말미에 이동해 임재혁 최원명 김현목은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을 찍어야 했지만 서로의 얼굴만 봐도 빵 터지는 모습으로 유쾌한 현장을 고스란히 전했다. 끝으로 김현목은 일일 '남과여' 리포터로 변신해 촬영장을 소개했다.
'남과여'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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