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김한민 감독이 '이순신 3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소감을 직접 전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6일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를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이날 밤 12시 10분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한민 감독은 176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최고 흥행 역사를 기록한 '명량'(2014)부터 2022년 팬데믹을 뚫고 726만 명의 관객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에 이르기까지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그는 대형 해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명량'부터 물 없이 배를 띄우는 VFX(시각특수효과) 기술에 성공한 '한산: 용의 출현', 동아시아 해전 역사 중에서 손에 꼽히는 큰 규모의 해전이었던 노량해전을 그린 '노량'까지 오직 이순신만 생각한 지난 세월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을 계획이다.
지난 20일 스크린에 걸린 '노량'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개봉 6일 차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김윤석 분)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