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LTNS' 이솜 안재홍 부부의 특별한 비즈니스가 시작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 제작진은 22일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에는 차갑게 식어버린 이솜 안재홍 부부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배우 이솜과 안재홍은 현실에 치이다 못해 나쁘게 살기로 결심한 부부로 만나 화끈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도 때도 없이 뜨거웠던 시절을 만나 한파주의보가 내려버린 부부가 다시 예전의 온도를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묘한 거리감이 느껴지는 우진과 사무엘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비슷한 패턴의 커플잠옷을 입고 있지만 이들의 얼굴에는 어떠한 설렘과 감정도 없다. '돈도, 아이도, XX도 없다'는 카피 문구가 건조하기만 한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영상은 폭락하는 집값에 따라 인생 '폭망'의 길에 접어든 5년 차 부부의 특별한 비즈니스를 예고했다. 고된 현실에 지쳐 부부관계는 이미 사망한 지 오래인 두 사람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떠올린 것은 불륜 커플이었다. "우리 이제 이렇게 살지 말자"던 우진은 남편 사무엘과 자신의 블랙리스트에 적어뒀던 금지된 사랑꾼들을 쫓아 나선다.
특히 누군가 우진의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죄에 대한 벌을 벌금형으로 받겠다"며 애걸복걸하는 장면도 포착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우진과 사무엘은 불륜 커플을 어떤 방식으로 이용할 것인지 평범한 부부의 은밀한 비즈니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LTNS'는 2024년 1월 1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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