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안보현, '플렉스' 수사한다…슈퍼카 타고 경찰서로


'돈에는 돈 빽에는 빽'
1월 중 첫 방송

배우 안보현이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재벌3세이자 형사인 진이수 역을 맡았다. /S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안보현이 재벌3세이자 형사로 변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제작진은 20일 작품의 주인공 안보현(진이수 역)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철부지 재벌에서 낙하산 형사로 변신한 그의 모습에 눈길이 쏠린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FLEX) 수사기다. 그동안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시리즈 등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호쾌한 권선징악을 보여준 SBS 금토드라마 유니버스가 2024년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안보현은 재벌3세와 형사라는 공존하기 어려운 두 개의 캐릭터를 한 얼굴에 완벽히 담아내고 있다.

먼저 명품 정장과 섹시한 포마드 헤어로 스타일링을 완성한 채 화려한 클럽 조명 아래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은 '금수저' 그 자체를 보여준다.

반면 말끔하게 각 잡힌 경찰 정복을 입은 모습도 눈에 띈다. 그는 경찰서 앞마당에 버젓이 슈퍼카를 주차하는가 하면 경찰서장실을 자기 집 안방처럼 편하게 드나든다. 남들의 눈치를 보기는커녕 되려 시선을 즐기는듯한 모습이다.

또 그동안 노는데 올인했던 지성과 창의력을 사건 해결에 총동원하며 소위 '플렉스 수사기'를 펼친다. 어울리지 않는 두 일상을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 작품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벌X형사'는 1월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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