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신인 13인, KBS 33기 개그맨 됐다…5년 만의 공채


23일 방송 예정인 '2023 KBS 연예대상' 출격…특별 무대 꾸민다

개그콘서트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13명의 신인 개그맨이 KBS 33기 공채 개그맨이 됐다. /KBS

[더팩트|박지윤 기자] '개그콘서트'를 빛내고 있는 13명의 신인 개그맨이 KBS 33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KBS는 19일 "김시우 나현영 남현승 서아름 오민우 오정율 이수경 임선양 임슬기 장현욱 채효령 최기문 황은비 등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13명의 신인 개그맨이 정식으로 KBS 33기 공채 개그맨이 됐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는 11월 12일 방송 재개를 앞두고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신규 크루를 모집했다. 김시우 나현영 남현승 서아름 오민우 오정율 이수경 임선양 임슬기 장현욱 채효령 최기문 황은비는 다른 응시생들과 함께 시험을 치르며 여러 경쟁 과정을 거쳤고 최종 합격해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들은 약 3년 5개월 만에 돌아온 '개그콘서트'에서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KBS는 희극인 협회와 상의 후 33기 공채 기수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로써 13명의 신인 개그맨은 2018년 32기 이후 5년 만에 KBS 33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이들은 '개그콘서트' 선배들과 함께 오는 23일 개최되는 '2023 KBS 연예대상'에 참석해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KBS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코미디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개그콘서트'에 합류한 신인 개그맨 13인은 33기 공채를 부여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미래의 개그 스타가 이들 사이에 나올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KBS 33기 공채 개그맨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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