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다음은 이효리…'더 시즌즈' 차기 MC 확정


새 시즌 제목은 미정

가수 이효리가 KBS2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새 시즌 MC를 맡는다. 사진은 지난달 열린 버버리 성수 로즈 팝업스토어 포토월 참석 당시 모습. /서예원 인턴기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이효리가 KBS2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다음 시즌 진행을 맡는다.

18일 이효리의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이효리가 '더 시즌즈' 새 MC를 맡았다"고 밝혔다. 아직 새 시즌 이름은 미정이고 방송 시기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더 시즌즈'는 시즌제 음악 토크쇼다. 지난 2~4월 가수 박재범을 MC로 한 '박재범의 드라이브', 5~8월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진행한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이어 9월부터 혼성 듀오 악뮤가 MC로 나선 '악뮤의 오날오밤'이 이어지고 있다.

이효리는 '더 시즌즈'의 첫 여성 단독 MC로 활약하게 됐다. 지난 2012년 가수 정재형과 함께 SBS 음악 프로그램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를 진행했던 그는 또 한 번 음악 프로그램 MC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2003년 솔로로 나서자마자 '10 Minutes(텐미닛)'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여전히 막강한 파급력을 이어오고 있는 이효리는 지난 10월 6년 만의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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